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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오늘의 단어 get은 사실 정말 휘뚜루 마뚜루 다양한 의미로 쓰이면서 문장 안에서 여러 가지 다른 구조를 가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원어민에게는 너무 친숙하게 많이 쓰이고, 영어학습자들에겐 어려운 단어 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글을 마친 후에는 get의 이 모든 의미와 쓰임이 하나의 개념으로 정리가 되실 거예요.단어 get이 이때까지 살아온 이야기, 그러니까 이 단어의 시작과 지금까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나시면요.
1. GET = 시작 + HAVE = 소유를 시작하다
1300년대 이전부터 get은 have, 즉 소유하다란 의미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는데요, have는 소유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반면, get은 have에 시작의 의미가 더해진 거예요.내게 없었던 것이 생기게 된 그 순간을 포착 하는 단어이지요. 즉, 소유의 시작을 나타내요. 이건 많은 분들이 비교적 잘 알고, 잘 쓰시는 get의 의미예요.그도 그럴 것이 이게 get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의미이고 다른 모든 의미의 시작이니까요. 미국 브라운대학의 brown corpus data 분석에 따르면 get이 들어가는 문장의 약 39%가 이 의미와 형태로 쓰인다고 나왔습니다. 예문을 볼까요?
- (1) I got a letter from Dave this morming. 나는 편지를 받았다. 데이브한테, 오늘 아침에.
- (2) This room gets a lot of sunshine. 이 방은 많은 햇빛을 받는다.
- (3) He’s got a new job / got a cold / got A in English. 그는 새 직업을 얻었다, 감기를 얻었다(감기에 걸렸다), A학점을 받았다 영어에서.
- (4) Somebody get a doctor. 누가 의사 좀 데려와요.
- (5) Somebody get me some water. 누가 나한테 물 좀 갖다 줘요.
- (6) Did you get your mom a present? 엄마한테 선물드렸니?
보통 문장(1)처럼 get의 주어로 사람이 오는 경우가 많지만 (2)처럼 사물이 주어로 올 수도 있어요. 생물처럼 어떤 지각이나 의지가 있어야 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또 (3)처럼 얻거나 받는 get의 목적어로 꼭 물리적 대상만이 아닌 추상적 대상도 올 수 있고요. (4)와 (5)는 비슷해 보이지만 문장 구조가 달라요. (4)에서는 받는 사람이 somebody인 주어이지만 문장 5에서는 받는 사람이 me인 목적어예요. 이렇게 [주어 get 목적어] 문장에서는 주어가 얻거나 받는 거고, 이렇게 [주어 get 목적어 1 목적어 2]의 형태에서는 목적어1이 얻거나 받는 대상이에요. 이때의 주어는 목적어1이 목적어2를 받거나 얻게 만드는 대상이구요. (6)처럼 의문문일 떄도 마찬가지에요. 시제를 갖고 문장 가장 앞에 가있는 조동사 did (영어마음의 '의문문 만들기' 글이나 영상을 참조하세요.) 를 제외하고는 'You get your mom a present.'로 [주어 get 목적어1 목적어2]의 형태이니 목적어 1인 your mom이 목적어 2인 a present를 받는 거지요. 주어인 you는 your mom이 a present를 받도록 만들었고요.
2. GET = 시작 + HAVE = 시작 + 특정 위치에 존재하다 = 특정 위치에 존재하기 시작하다.= 특정 위치로 이동하다.
소유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get의 또 다른 아주 중요한 의미가 1400년대 후반 정도에 생겨났어요. 이 새로운 의미를 알기 위해선 소유의 시작이라는 get의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have의 의미는 제가 영어마음 유튜브 채널 have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듯 어떤 특정한 위치에 be, 존재한다라는 의미예요.그러니까 A라는 대상이 나라는 위치에 존재하면 'I have A.'가 되는 거죠. 그런데 get에는 여기에 시작이란 의미가 더 붙어요. 그래서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 거죠:어떤 특정한 위치에 존재하기 시작하다 라구요. 어떤 위치에 내가 존재하지 않다가 존재하기 시작한다는 건, movement, 즉, 어떤 특정 위치로 이동하는 걸 뜻하게 돼요. 이렇게 소유의 시작과 물리적 이동이라는 개념은 아주 가까우면서, get의 의미를 이루는 두 개의 커다란 축이 됩니다. 실제, 아까처럼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get이 쓰이는 문장들의 약 37%가 물리적 이동이란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나왔고요.
- (7) I get up early in the morning. 내가 위쪽으로 이동하다, 아침에. 즉, 아침에 일어나다.
- (8) She got off at the last station. 그녀가 (발을 붙이고 있던 기차나 버스에서) 떨어져 나가게 이동하다, 지난 역에서. 즉, 지난 역에서 내리다.
- (9) We got to Seoul yesterday. 우리는 서울로 이동했다. 즉, 서울에 도착했다, 어제.
- (10) I got her out of bed. 나는 그녀가 침대 밖으로 이동하게 만들었다. 즉, 그녀를 침대 밖으로 나오게 했다.
- (11) I'll get you home. 내가 너를 집으로 이동하게 해 줄게. 즉, 집에 데려다줄게.
- (12) I can't get the lid off. 나는 뚜껑을 떨어져 나가게 할 수 없어. 즉, 뚜껑을 열 수 없어, 안 열려.
(7), (8), (9)처럼 [주어 get 위치(up, off, to Seoul)]를 나타내는 표현이 오면서 특정 방향으로 이동하다란 뜻이 돼요.혹은 (10), (11), (12)처럼 [주어 get목적어(her, you, the lid) 위치표현(out of bed, home, off)]가 오면서 주어가 목적어를 특정 방향으로 이동하게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정리하면, (7), (8), (9) 이 세 문장에서는 특정 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주어이지만, (10), (11), (12) 이 세 문장에서는 특정 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목적어예요. 이 문장들에서 주어는 목적어의 이동을 만들었고요. 이 형식의 문장들이 익숙해지시면 할 수 있는 표현이 많아집니다.
3. GET = 특정 위치로 이동하다 → 특정 상태로 이동하다.
앞에서 살펴본 get의 물리적 이동이라는 의미에서 파생돼 1600년에서 1700년대 사이에 새로 생겨난 의미는 물리적 이동이 아닌 특정 상태나 감정으로의 이동이라는 의미예요.그러니까 어떤 감정이나 상태 밖에 있다 그 안으로 이동하는 거죠. 다시 말해, 동사 get은 감정이나 상태의 변화가 시작하는 걸 표현해요.
- (13) I got bored/angry/excited/fat/hungry. 나는 심심한 상태로 이동했다. 즉, 심심해졌다/ 화가 났다/ 흥분됐다/ 살이 쪘다.
- (14) He got dressed in the morning. 그는 아침에 옷을 입은 상태가 됐다. 즉, 옷을 입었다.
- (15) We got married this summer. 우리는 이번 여름에 결혼 상태로 이동했다, 즉 결혼했다.
- (16) She got her children ready for school. 그녀의 아이들이 학교가 갈 상태로 이동하게 그녀가 만들었다. 즉, 그녀가 아이들 학교준비를 시켰다.
- (17) He got his hair cut. 그의 머리가 잘린 상태로 이동하게 그가 만들었다. 즉, 그가 머리를 잘랐다.
- (18) Don’t get your dress dirty. = You don't get your dress dirty. 너는 너의 드레스가 더러운 상태로 들어가게 하지 마. 즉, 네 드레스 더럽히지 마.
(13)에서 보듯, get이 쓰인 문장이 [주어 get 형용사(angry, fat, hungry) 혹은 과거분사 (bored, excited)] 와 같은 문장 형태로 쓰일 땐 주어가 어떤 상태나 감정으로 변화하다란 뜻이 됩니다. 그래서 (15)에서 'got married'는 '결혼한 상태로 이동했다'라는 뜻이니 '결혼했다'가 되고 이건 'be married', 즉 '결혼한 상태이다'와는 다른 의미예요. 'He got married.'와 'He is married.'의 의미 차이 이제 확실히 아시겠죠?
(16), (17), (18)은 그 앞의 세 문장과는 문장 구조에서 차이가 보여요. 이제 눈치채셨죠? 동사 get과 형용사 사이에 목적어가 생겼으니까요. [주어 get 목적어 형용사/ 과거분사] , 이런 형태의 문장은 특정 상태나 감정으로 이동한 대상이 목적어예요. 주어는 목적어가 그 상태로 들어서게 만들었고요. 그래서 'She got ready for school.' 이면 그녀가 학교 갈 상태가 된 거지만 (16) 번 문장이 되면 그녀의 아이들이 학교 갈 상태가 된 거죠. 그녀는 그 아이들을 그 상태로 들어서게 했고요. 또, 한국인들은 '머리 잘랐다'란 표현을 'I cut my hair.'라고 자주 하는데 이 문장은 해석하면 '내가 내 머리를 잘랐다'라는 뜻이 돼요. 만약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 거라면 (17) 번 같은 형태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I got my hair cut.' 이렇게요. (18) 도 마찬가지예요. 명령문일 땐 주어가 you로 가정되기 때문에 'You don't get your dress dirty.'가 돼요. 만약 'You do not get dirty.'면 '너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는 뜻이지만 get다음에 your dress가 목적어로 오니까 '너의 드레스를 더럽히지 말라'는 뜻이 됩니다. 이렇게 동사 get 다음에 형용사나 과거분사가 오는 형태의 문장은 get이 만드는 모든 문장의 약 17%를 차지하며, 꽤 높은 빈도로 쓰이고 있어요.
4. GET = 특정 상태로 이동하다. → 수동의 의미
1800년대에 또 한 번 다른 쓰임이 생겨나는데요, 바로 수동의 표현이에요. 보통 수동태 문장에서는 be동사 뒤에 과거분사가 나오는데, (14), (15), (17) 문장처럼 동사 get 다음에도 과거분사가 나올 수가 있죠. [be + 과거분사], [get + 과거분사], 이렇게 두 가지 문장형태의 유사성 때문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수동태를 표현할 때 be동사 대신 동사 get을 쓰는 경우가 생겼고, 수동의 표현으로 굳어지게 됐죠. (19), (20)처럼요.
- (19) I got introduced to Kelly. = I am introduced to Kelly. 나는 켈리에게 소개되었다.
- (20) She got hit by a bicycle. = She was hit by a bicycle. 그녀는 치였다, 자전거에 의해서.
- (14) He got dressed in the morning. 그는 아침에 옷을 입은 상태가 됐다. 즉, 옷을 입었다.
(19), (20)처럼 수동태인 문장과 (14)처럼 수동태가 아닌 문장은 겉으로 보이는 문장구조는 같지만 각 문장이 주는 의미는 달라요. 예를 들어, (14)의 주어인 he는 스스로가 직접 옷을 입는 행위를 해서 옷을 입은 상태가 된 거지만 (19)의 주어인 I는 소개하는 행위 스스로 해서 소개된 상태가 된 게 아니니까요. 소개의 행위, 즉 introduce를 한 건 I가 아닌 제삼자예요.
5. GET = 특정 위치로 이동하다 = get + to 명사 → get 목적어 to 동사 (사역의 의미)
물리적 이동이란 의미에서 1500년대에 나타난 새로운 표현은 [get + to 동사]로 사역의 의미를 가지게 됐어요. 어떻게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요? 동사 get이 물리적 이동을 나타내는 경우 함께 오는 위치표현은 (9) We got to Seoul yesterday.처럼 'to 명사'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요. 전치사 to 다음에 오는 명사가 목표지점이 되니까요. 이렇게 to는 원래 명사와 쓰여서 목표지점을 나타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to 뒤에 동사가 쓰이게 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우리가 아는 to 부정사의 to로 발전됐고요.이건 지난번 to 부정사와 동명사에 대해 배웠을 때 말씀드렸었죠? 이렇게 'to 명사'에서 'to 동사'가 되면서 문장의 구조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to 동사'는 목표를 나타내요. 수행해야 할 목표 행동이요. 그리고 이렇게 'to 동사'의 형태가 생기면서 (21), (22), (23) 같은 [get 목적어 to 동사]의 문장구조가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 (21) He got his sister to help him with his homework. 그의 누나가 그의 숙제를 돕도록 그가 만들다.
- (22) He couldn’t get his car to start this morning. 그의 차가 시동 걸리도록 그가 만들 수 없었다.
- (23) You’ll never get him to understand. 그가 이해하더록 너는 절대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이 문장형태의 의미는 이래요. 목적어가 목표행동(문장의 굵은 글씨)을 하게끔 주어가 만들다, 혹은 의무를 지우다. 동사 get쓰임의2% 정도가 이렇게 to 부정사가 나오는 사역동사로 쓰여요.
6. GET = get 목적어 to 동사 (사역) → get to 동사 (허용, 기회) → get 동사-ing (행동의 시작)
To 부정사가 나오는 사역동사로 쓰이는 get에서 1700년대 '허용과 기회'라는 의미가 생겨났어요. 허용과 기회의 뜻은 (24), (25), (26)처럼 [주어 get to 동사]의 문장형태로 쓰이는데, 방금 봤던 사역의 의미와는 달리 목적어가 없어요. 그러니까 의미적으로 주어가 목적행동을 하게끔 스스로 만든다는 뜻이 되는 거죠. 즉, 자기가 스스로에게 그 행동을 허용하는 거예요.혹은 그 행동을 할 기회가 생긴 거구요.그래서 ~하게끔 되다란 의미가 됩니다.
- (24) She got to have all the fun. 그녀는 모든 재미를 다 가지게 끔 되었다.
- (25) He got to try out all the new software. 그는 모든 새로운 소프트웨얼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됐다.
- (26) I got to feel better. 나는 기분이 좋아지게 됐다.
- (27) I should get going. 나는 가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 (자리를 뜨면서 할 수 있는 말)
- (28) I should get him going. 나는 그가 가는 걸 시작하게 해야한다.
1800년 무렵 나타난 get의 또 다른 의미인 '행동의 시작'은 (27), (28)처럼 [주어 get 동사-ing] 혹은 [주어 get 목적어 동사-ing]의 문장형태에서 나와요. 의미는 각각 '주어가 ~하는 것을 시작하다', '목적어가 ~하는 것을 주어가 시작하게 하다'가 됩니다. 사실 허용/기회 혹은 행동의 시작이라는 의미는 서로 연관돼 있어요. 어떤 행동의 상태가 시작된 건 그럴 기회가 주어졌거나 상황이 허용돼야 가능하니까요. 이렇게 [주어 get to 동사]의 형태로 쓰이는 get은 는 전체 사용 데이터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주어 get 동사-ing] 형태의 문장은 1% 정도를 차지해요. 그러니까 이런 형태의 문장을 잘 쓰시면 좀 더 원어민 같은 느낌으로 get을 사용하시게 되겠죠?
7. GET = 시작 + HAVE = 소유의 시작 → 소유의 상태
소유의 시작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get이 1600년대에 그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 have와 같이 사용되기 시작해 [have got 명사]의 형태가 나오게 됐어요. 의미는 have처럼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 즉, 소유의 상태를 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29), (30), (31)처럼 have의 소리나 형태가 없이도 소유의 상태라는 그 의미 그대로 [got 명사]의 형태로도 사용되게 되었어요.
- (29) I got a feeling that we will meet again. = I have a feeling that we will meet again. 나는 느낌이 있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거라는.
- (30) I got some money. = I have some money. 나는 돈이 좀 있다.
- (31) I got your back. = I have your back. 내가 너의 등을 가지고 있다.(의미상으로 내가 너의 뒤에 있으니 언제라도 널 돕겠다는 의미)
8. GET = 소유의 상태 = have got 명사 → have got to 동사
[have got 명사]의 형태에서 1900년대 후반, 그러니까 비교적 최근에 생긴 표현이에요. 바로 have got 다음에 to 동사, 즉 to부정사가 오는 표현이에요. 'have got'의 뜻이 have와 같듯이 'have got to 동사'의 의미도 'have to 동사'와 같이 의무를 나타내고 '~을 해야만 한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have got to ] 부분은부분은 보통 대화 중에 'gotta'로 발음되고요.
- (32) I’ve got to go. = I gotta go. 난 가야 해.
- (33) She’s got to run every morning. (*She's gotta go.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틀렸어요) 그녀는 매일 아침 달려야 해.
(33)처럼 주어가 3인칭이어서 have 대신 has가 오는 경우는 has got 대신 gotta가 올 수는 없고, has got to 혹은 she’s got to 로만 소리가 납니다.
OUTRO
이렇게 get의 모든 의미와 형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생겨나고 발전해 나갔는지, 특히 어떤 의미나 형태가 서로 가까운 연관이 있는지 알게 됐는데요, 이런 연관성을 알아보는 게 get의 전체적인 느낌을 이해햐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 get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요,우리는 더 재밌는 내용으로 다음에 또 만나요.
Reference
Gronemeyer, C. (1999). On deriving complex polysemy: the grammaticalization of get. English Language & Linguistics, 3(1), 1-39.
유튜브 채널 "영어마음 (http://www.youtube.com/@english_mind)"의 get영상을 찾아보세요! 하단에서 강의 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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